코스피 1840선 무너져, 코스닥도 600선 붕괴 조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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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40선 무너져, 코스닥도 600선 붕괴 조짐 보여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6.02.12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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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에 1820선으로 무너진데 이어 코스닥 지수도 6% 가까이 폭락하는 등 양대증시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43포인트(1.37%) 하락한 1836.33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0억원, 951억원을 팔아치우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855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무려 38.78포인트(5.99%) 급락한 608.91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0.60원 상승한 1203.10원을 기록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지수의 하락이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고 국제유가가 1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날 보다 1.24달러(4.5%) 내린 배럴당 26.2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일본 증시가 장 초반부터 급락장세를 보이며 1년4개월 만에 1만5000선이 붕괴됐다가 간신히 회복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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