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미주한미동맹재단과 간담회.. 교육·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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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미주한미동맹재단과 간담회.. 교육·경제협력 논의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7.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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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지정 후 외국 기업·교육기관에 세제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적극 협력할 것"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5일 고양시청을 방문한 미주한미동맹재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및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5일 고양시청을 방문한 미주한미동맹재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및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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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5일 고양시청을 방문한 미주한미동맹재단 임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및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주한미동맹재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이동환 시장의 워싱턴DC 방문 때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한인동포단체장 간담회에서 재단의 최태은 회장및 류태호 부회장과 고양시 교육기관 유치 관련 논의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재단은 한국 한미동맹재단의 파트너 재단으로서 미국 사회에 한국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차세대 교육과 함께 6.25 참전용사 미군과 그 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세계적 글로벌 기업 유치 노력과 일산테크노밸리 등 도시개발사업 등 주력 사업을 소개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양시와 미주한미동맹재단 간 협력을 위해 ▲외국기업이 고양시 이전할 때 제공되는 혜택 ▲버지니아주와 고양시 내 상호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 니즈 파악 ▲미국 교육기관 고양시 이전 등에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현재 경제자유구역지정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고 있다"며 "지정 후에는 외국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 각종 인프라 제공,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며 고양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최태은 회장은 "송도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분교는 35명에서 1000명 이상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버지니아주와 워싱턴DC 내 대학교와 교육기관을 고양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싶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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