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소폭 하락... 2197.82p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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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소폭 하락... 2197.82p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4.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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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소폭 내렸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애플 등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 22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돌파에 따른 단기급등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투신이 50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이에 장중 하락 반전하는 등 220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했고, 오후 들어 내림세로 기울었다.

원달러 환율은 0.40원 오른 1080.70원으로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0.72포인트(0.03%) 내린 2197.8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8772만주와 9조791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인텔에 이은 애플효과에도 불구하고 2.5% 내려 나흘 만에 내렸고, 하이닉스반도체도 1.0% 내려 사흘 만에 내림세로 기울었다.

최근 급등했던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차익매물이 나오며 1% 이상 내리는 등 화학주에도 차익매물이 쏟아졌다.

코스닥지수도 4.32포인트(0.82%) 내린 525.26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째 하락했다. 개인이 371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떨어졌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다음, SK브로드밴드,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ICT,  메가스터디 등이 내렸고, CJ E&M, CJ오쇼핑, 포스코켐텍이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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