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 치웠다.
뉴욕증시가 인텔과 야후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 호전과 장 종료 후 애플이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이 긍정 작용했다.
장중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수 하는 등 IT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됐고,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한때 2211포인트까지 올라서는 등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6.52포인트 오른 2196.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텔에 이은 애플의 실적 호전 소식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하이닉스반도체와 LG전자 등 실적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IT주에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LG화학과 SK이노베니션 등 화학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신세계와 롯데쇼핑 등 유통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24포인트 내린 531.0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의 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장중 내림세로 기울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스에프에이와 케이씨텍 등 IT부품, 장비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서울반도체와 다음,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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