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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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4.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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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과 3월 주택 착공지표 예상치 상회, 그리고 가이트너 미 재무부 장관이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우려는 없다고 밝힌데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중 개인의 차익매물이 쏟아졌지만 외국인이 7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고, 프로그램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7.45포인트 오른 2160.1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웃돈 인텔이 1분기 실적발표에 힘입어 91만원대로 올라섰고, 철강가격 인상 소식으로 포스코 등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는 포스코의 철강값 인상에 따른 조선업체 타격 우려감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4.61포인트 오른 531.2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네오위즈게임즈,포스코ICT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차 점유율 확대 전망으로 파워로직스와 탑엔지니어링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셀트리온과 다음, CJ오쇼핑 등은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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