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3만원,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미사용 땐 전액 소멸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가 19일 2024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올해 말까지 전액 사용할 것을 시민들에게 적극 당부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전액 소멸되니 빨리 사용하라는 내용이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카드다. 오는 3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발급할 수 있다.
카드 발급 뒤 영화·도서·음반·숙박·여행·스포츠·교통 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온·오프 라인 가맹점 목록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지난해 대비 2만원이 증액돼 다음달 31일까지 모두 13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한 안에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내년으로 넘어가지 않고 전액 소멸된다.
윤진명 밀양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원 금액이 13만원으로 증가해 혜택의 폭이 더 넓어진 만큼 지원금이 소멸하지 않도록 꼭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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