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대중화를 위한 특별한 오페라 콘서트
'투란도트'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등 10편의 오페라 속 아리아 선보여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주옥 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모아 만든 특별한 오페라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 영등포문화재단은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3일 오후 4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오페라 콘서트 <꿈의 아리아>를 개최한다.
<꿈의 아리아>는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10편의 오페라 속 유명 아리아들을 엮어 만든 오페라 콘서트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오페라 대중화를 위한 특별한 콘서트인 셈이다.
이 작품은 성악가와 해설자가 주인공이자 친구로 등장해 관객들을 오페라의 세계로 안내한다.
사랑과 질투, 설렘, 우정을 잘 담아낸 오페라 콘서트인 <꿈의 아리아>는 우리 모두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주역이 될 수도, 때론 조역이 될 수도 있는 것을 보여준다. 관객들로 하여금 어렵게 느껴졌던 오페라를 친근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꿈의 아리아>는 초등학생 이상(2017년생 포함)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5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영등포구민,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50% 특별 할인도 제공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할인 정보는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난 10월 연극 '빵야'를 시작으로 ▶11월 '꿈의 아리아'를 선보이며 ▶12월에는 한아름 작가와 서재형 연출 콤비의 대표작 연극 '호야:好夜'(12.14.)가 준비돼 있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