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 6일 이천시 소재 ㈜해피엘앤비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한 「일·생활 균형 캠페인」 및 「일·육아 동행 플래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생활균형 캠페인(Work&Life Balance, 워라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노동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기 위한 캠페인이다.

「일·육아동행 플래너」는 기업이 일·육아 지원 제도를 실효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래너(관리자)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지원 사항 발굴하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해피엘앤비는 자사 홈페이지에 「일·생활균형 캠페인」 홍보 영상을 게시하고 자사 화장품 지이수 보윤 3종 세트에는 워라밸 및 '기업하하! 엄빠호호!(일·육아동행플래너)' 홍보 문구를 삽입하는 등 일·가정 양립문화 분위기 확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전국 2946개 일·생활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자사 제품을 할인해 제공할 예정이다.

㈜해피엘앤비는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하고 의료기기 연구·생산을 시작으로 화장품, 의약외품 생산까지 확장해 인도, 필리핀, 에콰도르, 미얀마 등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 양승철 성남지청장은 "앞으로도 성남지청은 더 많은 기업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기 위한 캠페인과 일·육아 동행 플러너에 참여해 행복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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