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후보는 이번 4.11총선에 뛰어들면서 서울 원룸 전세보증금 3000만원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후원금 등이 들어오면서 최근 1억원이 넘는 선거비용이 들어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손 후보는 25일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겠습니다. ^__^ 각오하고 있으니 마음껏 때리세요. 그리고 진실과 거짓은. 제대로 말씀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저 혼자 다 치르는 듯하네요 ㅎㅎ"라는 글을 올렸다. 이번 사태에 대해 당이 적극 대응해주지 않는 데 대한 서운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오후 들어 다시 트위터에 "'선한 동기가 단기간에 선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수 있다'는 까뮈의 말이 생각나네요. 그러나 저는 그 선한 동기를 포기 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둠이 세상의 빛을 다 덮지는 못할 테니까요"라고 심경을 담은 글을 적었다.
새누리당은 손 후보의 '3000만원으로 선거뽀개기' 공약과 관련해 지난 23일 해명자료를 통해 "후보자가 기성과 다른 정치 신인으로서 3000만원이라는 상징으로 선거를 치러보겠다는 당찬 의지였다"며 "비록 3000만원 선기비용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후보자는 처음의 목적과 의지를 잃지 않고 앞으로도 '저비용 선거'에 대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관위에 신고된 손 후보의 재산 4억원과 관련해 "부모님 재산이며, 2009년 부모님이 마련해준 전세보증금 3000만원으로 서울 남영동 원룸을 임차했는데 지난해 11월 2년 계약기간이 끝났지만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데다 선거 일정에 쫓겨 전셋집을 처분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해명 뒤 침묵하고 있는 새누리당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김현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5일 내놓은 논평에서 "박근혜 위원장이 선거법을 위반해가며 손 후보 지원유세를 했던 새누리당은 말이 없고, 언론들도 손 후보를 띄울 때와는 달리 쉬쉬하는 분위기"라며 "새누리당은 손수조 후보가 선거법에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면 선거법 위반 사실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고 압박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가지 가지로 정나미가 떨어져...
다시 볼까 두렵다...
역쉬 그 나물에 그 나물이로군..
답이 없다... 너에겐.. 미래도 없고...
그리고 델리중앙은 실명확인이 선거법에 관련되는지 법조항을 오픈해야 하는거 아냐?
무서워서 댓글을 못 달게하네...
-주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