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한국동서발전㈜, 울산지역 토석자원 활용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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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한국동서발전㈜, 울산지역 토석자원 활용 업무협약 체결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5.01.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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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공기관 상생협력 체제 구축으로 울산신항 대규모 개발사업 탄력 기대
울산항만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은 20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토석자원 활용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울산항만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울산항만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은 20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토석자원 활용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와 한국동서발전㈜이 토석 자원 활용을 위해 손잡았다.

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가 남·북신항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신항 개발 사업이 한층 더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날 오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토석자원 활용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동서발전㈜은 남구 남화동 울산발전본부 내 부지정지공사 등의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약 10만㎥의 토석을 원활히 해소하고 ▶울산항만공사는 이를 신항 건설 공사에 활용하기로 해 두 회사는 예산 절감과 함께 공사 기간 단축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공 분야의 적극 행정을 통해 이뤄진 결과로 상호간 상생 협력 체제를 구축한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본부장은 "항만개발사업 관계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효율성 높은 항만개발을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가 2030년부터 세계 최초 수소터미널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북신항 액체부두의 매립 공사 진행율은 현재 27% 수준으로 내년 초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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