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찾기 게임, 마약검사 VR 등 자체 디지털교육 콘텐츠 활용 마약 예방 교육 실시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4일 천안사 목천읍 목천고등학교 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약 예방 교실은 최근 10~20대 마약 사범의 급격한 증가 추세에서 대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의도치 않은 마약 범죄 연루 경각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학생들은 관세인재개발원 내 체험학습관에서 마약류 단속 과정을 견학하고 해외 여행 때 마약류 대리 운반 위험성, 마약 성분이 함유된 식품 해외 직구 유의 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인재원에서 직접 개발한 키오스크 방식의 마약 찾기 게임, 마약류 검사‧적발 VR 등을 체험함으로써 마약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기회도 가졌다.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은 "사회로 진출하기 전 단계인 학생 신분일 때 마약 예방 교육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관세인재개발원은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마약 예방 교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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