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딸기문화마을 조성사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딸기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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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딸기문화마을 조성사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딸기 도시로 도약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7.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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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 일대에 80년 역사 담은 딸기 홍보월, 딸기 포토존, 상징탑 등 설치
위에서부터  딸기홍보월1,2, 딸기포토존, 딸기시배지 상징조형탑.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위에서부터 딸기홍보월1,2, 딸기포토존, 딸기시배지 상징조형탑.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이 딸기문화마을 조성 사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딸기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2022년부터 대한민국 딸기 시배지 밀양 삼랑진 일대에 추진해 온 '딸기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삼랑진은 우리나라 딸기의 시배지로 알려져 있다. 밀양 딸기 품종은 '설향'이 가장 많고 '산타'를 재배하는 농가도 점차 늘고 있다.

대표적인 밀양 딸기인 '설향'.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대표적인 밀양 딸기인 '설향'.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딸기 문화마을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구성된 딸기문화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총 4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사업 위치, 디자인, 내용을 협의하고 딸기 홍보월, 딸기 포토존, 딸기 시배지 상징 조형탑 설치로 이어졌다.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 내 위치한 딸기 홍보월은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밀양 딸기의 80년 역사를 기념하고 딸기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밀양 딸기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담은 5색 홍보월은 △딸기시배지 웰컴미디어월 △밀양딸기1943 브랜드월 △밀양딸기1943 아트월 △밀양딸기 80년 역사를 담은 기억의 월 △삼랑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월로 구성됐다.

딸기 포토존은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 2층 일랑문화센터의 테라스에 '밀양딸기1943' BI를 모티브로 한 벤치 형태로 조성돼 커다란 고목 아래 그늘 쉼터 및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딸기 시배지 상징 조형탑은 삼랑진IC(나들목) 인근에 12m 높이로 설치돼 딸기 시배지로서의 상징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딸기문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밀양 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촌 관광 활성화와 밀양 딸기 판매 증진으로 밀양을 대한민국 대표 딸기 도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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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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