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착한가격업소서 음식 주문하면 배달료 20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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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착한가격업소서 음식 주문하면 배달료 2000원 할인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06.2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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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배달료 지원... 배달앱에 입점한 외식업소 주문 때 적용
관내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과 소비자 부담 경감에 이바지할 듯
성남시가 관내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을 돕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료 2000원을 지원한다. (자료=성남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시가 관내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을 돕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료 2000원을 지원한다. (자료=성남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성남시가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료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성남시는 관내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과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7월 1일부터 배달료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 등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한 6개 배달앱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의 상품을 주문하면 배달료 2000원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용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면서 업소의 대표 품목 가격이 수정·중원·분당 등 소재한 지역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가게다.

성남시의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26개소로 외식업소는 14개소다.

시는 싼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돕기 위해 종량제 봉투 및 맞춤형 물품 지원 사업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고물가 상황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역경제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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