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운행이 오늘 개시되었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GTX-A 열차가 이날 오전 5시 30분 동탄역발 첫 차를 시작으로 본격 운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는 각 역에 10명가량의 안내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30분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동탄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첫차에 탑승하며 GTX의 개통을 기념했다. 박 장관은 첫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첫 열차와 함께 출퇴근 30분 시대가 출발했다"며 "그간 70분 이상 걸리던 수서∼동탄 구간을 단 20분이면 도착하는 교통 혁명이 시작됐으며 우리 삶도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TX-A의 배차 간격 시간은 출퇴근 시간에는 17분, 평소에는 20여분이다.
GTX-A는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한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의 구성역은 6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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