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둘째 날, '민주당 경기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 참석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반드시 관철 약속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 경기권역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김병욱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분당에서 승리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병욱 후보는 이날 오전 이광재 분당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꾸게 하는 회초리 드는 선거"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는 또 국민의미래 인요한 위원장이 이번 선거를 '이재명, 조국 심판 선거'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선거를 포기했나 생각이 들었다"며 "2년 동안 내세울 게 없으니 야당 탓, 과거 탓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산층이 가장 밀집한, 그리고 '천당 아래 분당'이라고 하는 분당에서도 고물가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분당 시민들의 말씀을 들어 보면 '정말 이런 적이 없었다' '그래도 내가 중산층의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는데 100원, 200원 물가 때문에 이런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다' '대통령이 이렇게 경제를 모르냐' 한탄의 말씀을 했다"고 민심을 전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이 경제 회복을 위해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원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후보는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잘 대변하고 대안정당으로서 국민정당으로서 사랑받는 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김병욱이 역할을 다하고 남은 12일 동안 분당을 땀으로 적시겠다"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김병욱 후보는 선거운동 둘째 날인 이날 오전 6시30분 자신의 지역구인 잡월드에서 출근길 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시작으로 성남시의사회 간담회, 순회 유세로 표심을 공략한 뒤 수내역 저녁 인사로 이날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