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조영남 편 방영...라포엠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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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조영남 편 방영...라포엠 최종 우승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2.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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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10일 방영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조영남' 편으로 꾸며졌다. 정동하, DK, 영기, 하이키, 라포엠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며 조영남씨의 명곡을 재해석했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조영남이 무대에 올라 특별 무대를 펼쳤다. 조영남 씨는 '아리랑'과 'Amazing Grace'를 절묘하게 접목시킨 편곡으로 힐링의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 무대는 라포엠이 장식했다. 라포엠은 '딜라일라'를 불렀는데 네 멤버의 보컬이 차례로 전면에서 돋보이며 아름답고 웅중한 하모니가 매력을 발사했다. 최정원 씨는 무대를 보며 "반칙이다. 저 네 분은 무기가 다 다르지 않나. 너무 잘하는데 매번 잘해 얄밉다"고 극찬했다. 

라포엠에 대해 조영남은 "변화가 몇 번이나 반복되면 음악적으로 보통 재미없게 되어 있다. 그런데 이 팀은 정말 잘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라포엠이 DK의 4연승을 극적으로 저지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조영남 씨는 라포엠에 트로피를 전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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