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은 오는 11월 9일까지 2020도봉산페스티벌의 챌린지 캠페인으로 '맑은도봉생활'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020도봉산페스티벌 프로그램인 '맑은도봉생활'은 도심 속 자연인 도봉산과 오랫동안 공존하기 위한 일상 속 친환경 생활습관 만들기를 목표로 진행하는 친환경 챌린지이다.
이 캠페인은 '집, 회사, 식당, 마트' 등 4가지의 일상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매일 친환경 생활습관을 실천한 내용들을 체크리스트에 적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자에게는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맑은도봉생활 키트'를 참가비 5000원에 제공한다.
키트는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프로듀스 백, 주방 비누 등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친환경 물품과 도봉산페스티벌을 상징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담긴 스티커도 포함돼 있다.
캠페인은 오는 11월 9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링크(https://forms.gle/TBwNerLXL9efvFHv9)에서 신청 후 참가비 입금 확인순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온라인 활용이 취약한 구민을 위해 도봉구 일부 지역에 참여 안내물을 우편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또한 맑은도봉생활 캠페인을 참여하고 SNS를 통해 인증을 진행하면 추첨을 통해 심화단계의 친환경습관을 만들 수 있는 '맑음난이도★★★★★'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봉산페스티벌추진위원장을 맡은 도봉문화재단 김용현 상임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과 상생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습관을 주민과 함께 만들고 나아가 친환경 생활 습관을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맑은도봉생활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도봉산페스티벌 인스타그램(@dbsfestival)과 페이스북(도봉산페스티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