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세 속 김부겸·박주민 후보 득표율 관심
최고위원 결과도 향후 정국에 영향... 오후 5시 발표
최고위원 결과도 향후 정국에 영향... 오후 5시 발표
[데일리중앙 석희열 시자] 민주당이 29일 오후 정기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의 새 지도부를 뽑는다.
'위대한 국민 당당한 나라' 주제로 열리는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형 체육관이 아닌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해찬 대표 등의 축사도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당 대표 경선은 이낙연 의원 , 김부겸 전 의원, 박주민 의원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른바 '대세'로 꼽히는 이낙연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후보별 득표율에 따라 향후 정국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의원은 유력 대선주자이기도 한 만큼 당선되더라도 득표율이 기대보다 낮으면 '대세론'이 흔들릴 수 있다.
민주당의 대구경북 지역 대표 정치인인 김부겸 전 의원의 득표율은 향후 대선주자 구도와 차기 대선 대구경북 지역 민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민주당 내 세대교체 여론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박주민 의원의 득표율도 관심사다.
민주당 내 각 계파 대리인 7명이 나선 것으로 평가되는 최고위원 선거 결과도 향후 정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국민여론조사, 일반당원여론조사 결과를 비율에 따라 합산해 이뤄자는 민주당 새 지도부 경선 결과는 이날 오후 5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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