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장 내내 강세를 유지하다 1.2% 올라 2124.7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그동안 낙폭이 컸던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6%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2.2% 상승했다. LG생활건강, KB금융, 엔씨소프트 등도 2% 넘게 올랐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 시장 진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1.6%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예상된 수준에서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권고받으며 누진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0.7% 올랐다.
반면 기아차는 1.5% 내렸고 넷마블도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1.1%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40% 오른 717.7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제넥신이 유전자가위 전문 기업인 툴젠을 인수합병한다는 소식으로 4.5% 상승했다. 헬릭스미스, 스튜디오드래곤, 셀트리온헬스케어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가 5%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 오스템임플란트, 에스엠, 에이치엘비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9.70원 내린 1176.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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