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지난 밤 뉴욕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14일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0.14% 상승한 2081.8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90원 오른 1189.4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넷마블이 신작 부재로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4.6% 떨어졌고 삼성SDI도 2.5%의 하락률을 보였다. 전날 상승세를 보였던 엔씨소프트도 2.1% 의 낙폭을 기록했다.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권선물위워회 제재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결정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으로 7.5% 올랐고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카카오는 4.2%의 상승률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포스코, SK,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19% 오른 710.1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이중항체 치료제의 종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는 임상결과 발표와 함께 신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3.4% 상승했다.
에스엠 4.87%, 코미팜 2.7%, 아난티 1.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상상인 3.3%, 에코프로비엠, 에이치엘비는 2%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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