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8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내내 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2168선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2.90원 오른 1169.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41% 내린 2168.0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증거를 은폐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으로 7.7% 하락했다.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삼성화재, 아모레퍼시픽도 1% 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현대차, LG화학, 포스코, 신한지주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SK텔레콤이 올해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분석에 힘입어 장 내내 강세를 보이다가 2.3%의 상승률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KB금융, 삼성에스디에스, KT&G 등도 강세였다.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84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07% 하락한 745.3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에스에프에이, 원익IPS가 4%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고 헬릭스미스는 3%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신라젠, 에이치엘비, 제넥신, 차바이오텍은 2%대로 떨어졌다.
반면 펄어비스가 5%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미팜, 서울반도체 등도 강세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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