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4일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개인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 강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15% 오른 2206.5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상승 출발했던 SK하이닉스가 내림세로 돌아선 뒤 1,8% 의 낙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전자, LG도 1%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중국에서의 판호 발급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상승했던 넷마블은 0.8% 하락했다.
반면 기아차는 통상임금 환입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2.7% 올랐다.
삼성전자도 0.7% 올라 4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모비스, SK,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36% 상승한 751.5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그 중 인보사 판매 중단 소식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코오롱티슈진이 이날은 3.4% 하락했고 에스에프에이, 아난티는 2.8%의 낙폭을 나타냈다.
이밖에 바이로메드, 코미팜도 2% 넘게 떨어졌다.
반면 차바이오텍은 2.1% 올랐고 원익IPS, 메디톡스, 에이비엘바이오, 펄어비스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2.00원 오른 1136.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