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7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외국인이 장 내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어 결국 0.15% 내린 2145.6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0.2%, SK하이닉스는 0.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SK텔레콤, 기아차, LG도 1%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상승 출발한 셀트리온은 4.9%의 낙폭을 나타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1.13% 내린 728.4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아난티가 6% 이상의 낙폭을 보였고 에이비엘바이오 5.2%, 셀트리온헬스케어 4.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과 신라젠도 4,1% 떨어졌다. 제넥신, 삼천당제약도 3% 대로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이 3.2% 넘게 올랐고 고영은 1% 대로 상승했다. 이밖에 펄어비스, 컴투스,
서울반도체 등도 강세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10원 오른 1134.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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