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에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 정도 상승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어들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36% 오른 2184.8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상위 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LG전자가 4%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삼성화재는 3.7%의 낙폭을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은 2%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다.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네이버, SK텔레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경쟁사인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의 감산 소식이 호재가 되어 각각 4%, 7%대로 상승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5% 안팎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83% 내린 743.5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펄어비스가 실적 부진 전망으로 4.8%의 낙폭을 기록했고 바이로메드는 4%의 하락률을 보였다.
CJ ENM, 에이치엘비, 제넥신, 휴젤, 아난티, 코미팜 등도 2% 넘게 떨어졌다.
반면 포스코켐텍이 4.1%, SK머티리얼즈는 3.7% 올랐다.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에이비엘바이오, 컴투스 등도 강세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70원 하락한 1127.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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