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5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인해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95% 오른 2176.2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이 5%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넷마블, LG, 현대모비스, KB금융은 3% 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신한 지주 등도 강세혔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검찰이 분식회계 의혹 사건 수사를 본격화했다는 소식으로 4% 넘게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영향으로 셀트리온도 1.4% 내렸다.
한국전력, 네이버, 삼성SDI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93% 내린 748.36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로메드, 신라젠, 차바이오텍 등이 내렸다.
아난티는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로 인해 9% 이상의 낙폭을 나타냈다.
반면 펄어비스가 3% 이상 올랐고 GS홈쇼핑, 고영은 2%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2.50원 상승한 1137.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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