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5일 2241선을 기록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2230포인트를 전후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09% 상승한 2232.5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로 인해 1.6% 이상 하락했고, 셀트리온은 실적에 대한 우려로 1.4% 넘는 낙폭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LG전자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삼성전자는 새로 공개한 '갤럭시 S10'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기대감이 몰리면서 0.4% 올랐고 LG화학, 현대모비스, KB금융, 삼성SDI, 삼성화재, 기아차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94% 오른 750.4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원익IPS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새 모델로 인한 간접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으로 4.4% 상승했고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차바이오텍도 2% 가까이 올랐다. 에이치엘비, SK머티리얼즈, 카페24, 고영 등도 3% 넘게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실적에 대한 우려로 인해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컴튜스, 서울반도체 등도 약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4.20원 하락한 1121.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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