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8일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여 상승 출발했고 장중 218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고 기관이 매도량을 늘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02% 내린 2177.3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모비스가 4.3% 상승률을 보였고 셀트리온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2% 올랐다.
삼성생명도 배당확대 기대감으로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전자, LG화학, 삼성물산,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기아차는 2%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전력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40% 오른 714.2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에이치엘비, 제넥신, 에스에프에이, SKC코오롱PI가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1%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흡수 합병 한다는 소식에 1.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CJ ENM, 바이로메드, 휴젤, 코오롱티슈진 등도 강세였다.
반면 SK머티리얼즈, 펄어비스,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3.60원 하락한 1117.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