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7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 금요일 미국증시 급등에 힘입어 1% 이상 올라 2034선에서 장을 시작했다.
기관의 매수 우위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장 내내 강세 흐름을 유지했고 매수와 매도 우위를 오가던 외국인도 마감 전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는 1.3% 오른 2037.1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창립 20년 만에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19'에 참가하는 네이버가 기대감에 4.7% 상승했고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삼성SDI는 8%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 퍼스트룩 2019' 행사를 열은 대장주 삼성전자는 3.4% 올랐다. SK이노베이션과 S-0il도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세에 힘입어 각각 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강세인 가운데 셀트리온, SK텔레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26% 상승한 672.8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이 공급처 확대와 대작드라마의 제작으로 양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4.7% 상승했다. CJ ENM, 포스코켐텍, 고영, 엘앤에프 등도 4%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카지노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는 소식에 2.2%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로메드, 컴투스, 휴젤 등도 강세였다.
반면 신라젠,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제넥신 등은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5.90원 내린 1118.6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