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2055선에 턱걸이 마감했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와 미중 무역분쟁 관련 발언에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414.23포인트(1.81%) 하락한 2만2445.37, S&P 500 지수는 50.80포인트(2.06%) 내린 2416.62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195.41포인트(2.99%) 하락한 6330.04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31% 내린 2055.0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미국발 셧다운 리스크에 영향을 받아 셀트리온은 4% 넘게 떨어졌고 SK 역시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KT&G, LG생활건강,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역시 내렸다.
반면 현대모비스, 삼성화재 삼성에스디에스는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유시민 테마주로 주가가 올랐던 보해양조는 유시민 본인이 직접 연관성을 부정하면서 전 거래일 보다 10%가량 떨어진 18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57% 하락한 669.79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내렸다.
단기 과열이 해제 된 아난티은 약세로 돌아서고 8% 가까운 하락률을 나타냈다. 셀트리온제약,신라젠,에이치엘비도 3% 넘게 하락했고 컴투스, 제넥신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카페24가 명품 중개 거래 업체인 필웨이를 인수하며 3% 넘는 강세를 보였고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 에스에프에이 등도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8원 오른 1125.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