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가 거세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서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26% 내
린 2024.4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SK이노베이션, S-Oil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4%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삼성SDI,
삼성에스디에스, 삼성화재 등도 약세였다.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도 내림세로 돌아서고 0.6% 가까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이 주식가격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979억원 규모 자사주 45만주 취득 결정으로 4.6% 상승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 좋은 실적으로 11% 상승했다. LG생활건강도 8.7% 올랐고 증선위의 재감리 심의가 연기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6% 이상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36% 오른 657.4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코오롱티슈진 8.6%, 메디톡스 7.1%, 셀트리온헬스케어 3.6%, 셀트리온제약 2,4% 상승하는 등 제약바이오주가 주로 강세였다. 포스코켐텍, 나노스,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에스에프에이와 컴투스가 4.8%, SK머티리얼즈는 3%, CJ ENM 2.5% 하락했고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1.5원 내린 1138.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