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4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260선에 다가섰다.
상승 출발한 이날 코스피지수는 이후 장 내내 강세를 유지하다가 결국 0.47% 오른 2258.9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는 각각 0.2%, 0.6% 올랐다.
전날 큰 낙폭을 나타냈던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강세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 S-Oil, 하나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이 2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2.5% 이상 하락했다. LG전자도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3.5% 이상의 큰 낙폭을 기록했다.
기아차와 롯데케미칼도 2% 넘게 떨어졌고 현대차, 삼성물산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83% 오른 761.9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분기 좋은 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4.3% 이상 올랐다.
신라젠,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M, 컴투스, 솔브레인 등도 3%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메디톡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이치엘비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3.4% 하락했다. 나노스도 4%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SK머티리얼즈, 코미팜 등도 약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6.00원 내린 1127.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