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28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오후 들어 개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꾸준히 지수 상승을 이끌어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77% 오른 2287.6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금감원이 재감리를 사실상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이날도 강세를 보이며 각각 4%, 2.2%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도 강세였다.
반면 셀트리온, 현대차, 삼성생명, SK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95% 오른 781.81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메디톡스, 나노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원익IPS가 4%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약보합 마감했고 SK머티리얼즈, SKC코오롱PI, 상상인은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50원 오른 1127.6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