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9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장 이후 잠깐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홀로 매수 우위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3.70원 내린 1112.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57% 오른 2285.8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감원과 금융위가 회계처리와 관련해 이견을 보인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4% 이상 올랐다. 삼성에스디에스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4% 넘게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삼성물산, 넷마블, 하나금융지주, LG전자 등은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 LG생활건강, 한국전력은 내렸다.
유럽연합이 수입 철강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잠정적으로 도입하기로 하면서 철강주가 동반 하락했다. 포스코가 2% 이상 떨어졌고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부국철강, 휴스틸 등이 동반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08% 내린 808.2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나노스가 이날도 강세를 보이면서 6% 이상 상승했다. 바이로메드는 유전자 치료제 특허권 강화 기대감에 5% 넘게 올랐다. 미래컴퍼니는 7% 이상 상승했다. 메디톡스, 펄어비스, GS홈쇼핑 등도 강세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