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로 2% 이상 하락하며 227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아시아 주요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급락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35% 떨어진 2271.5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LG생활건강과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LG생활건강은 강보합 마감했고 한국전력은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6일로 예정돼 있는 미국의 중국 수입품 관세 부과 발효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돼 대부분의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 S-0il은 국제유가의 상승에 따라 6%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2분기 영업 이익 감소 전망으로 4% 넘게 내렸다. LG전자는 9개월 만에 8만원이 붕괴되며 4% 가까운 하락률로 마감했다.
강보합세였던 삼성전자도 신저가를 기록하며 4만5550원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지수는 3.47% 내린 789.8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이치엘비 8%, 코미팜 7%, 신라젠, 파라다이스, 미래컴퍼니는 5%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부분의 종목들이 약세 마감했지만 SKC코오롱PI가 1% 이상 올랐다. CJ E&M, 포스코켐텍도 강보합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50원 오른 112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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