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5% 넘게 하락해 2340선에 턱걸이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점점 낙폭이 커졌다.
장 중 234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던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1.52% 내린 2340.1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권선물위원회 2차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6%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고 셀트리온도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돼 5.7% 떨어졌다.
포스코, LG화학, LG전자는 4% 넘는 하락률을 나타냈고 현대차, 삼성물산,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삼성SDI 등도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5거래일 만에 반등해 4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도 강보합 마감했고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삼성화재, 넷마블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2.96% 하락한 815.3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코오롱티슈진, 제넥신이 6%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3분기 해외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휴젤, 컴투스, 고영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4.30원 오른 1109.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