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1% 이상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400선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바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지수의 낙폭이 점점 커졌고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16% 내린 2376.2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항암제 '허쥬마'의 미국 식품의약국의 허가 심사 재개 소식이 전해지고 2% 이상 상승했다. S-Oil은 2분기 좋은 실적 전망으로 1%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KT&G 또한 실적 개선 전망으로 4%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냈다. 현대차, KB금융, LG생활건강 등도 강세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2% 이상 떨어지며 4만6000원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3.4%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호실적 전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5.3%의 하락률을 보였고 포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3.00% 하락한 840.2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그 중 코미팜이 장중 신저가를 기록하고 11% 가까이 내리며 급락했다.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컴투스, 제넥신, SKC코오롱PI, 원익IPS, 솔브레인은 5% 이상 하락했다.
반면 나노스가 5% 가까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CJ오쇼핑도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7.10원 오른 1104.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