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7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45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0.46% 내린 2448.4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분식회계 의혹을 심의하는 감리위원회가 이날 처음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0.9% 내려 5만원을 밑돌며 마감감했다.
반면 삼성SDI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LG화학, 현대모비서, SK이노베이션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63% 오른 855.6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주주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감에 내림세였던 나노스가 14% 이상 상승했다. 포스코켐텍은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7% 가까이 올랐다. SK머티리얼즈, 포스코 ICT 등도 5%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등도 마감 전 강세로 돌아섰다.
반면 펄어비스가 약보합 마감했고, 셀트리온제약, 코오롱티슈진, 파라다이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3.60원 상승한 108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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