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0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1% 이상 하락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내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에 의해 내림세를 나타냈다. 마감 전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242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13% 떨어진 2415.1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였다.
삼성전자가 2% 넘게 떨어지며 237만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LG, 넷마블게임즈 등도 2%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 넘게 올랐고 국내 철강제품에 대한 미국의 통상 압박 우려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소폭 상승했다. 신한지주, SK텔레콤, LG전자 등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30% 내린 864.4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 내림세를 나타냈다.
골든브릿지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텍셀네트컴이 3% 이상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셀트리온제약, 네이처셀, 차바이오텍은 3%, SK머티리얼즈, 원익IPS는 4%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어제 12% 이상 올랐던 제넥신은 상승폭은 조금 줄었지만 그래도 1%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티슈진도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90원 오른 1073.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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