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연휴 동안 글로벌 증시가 진정세를 나타낸 데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1% 이상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내내 꾸준히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24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3% 이상의 큰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87% 오른 2442.8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자체 개발한 복제약의 유럽 허가 획득 소식에 셀트리온이 32만원대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상승폭이 조금 축소돼 31만원대로 마감했고 LG화학은 미국발 에너지저장장치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3% 가깝게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제유가의 상승에 힘입어 3%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외 KB금융, 삼성생명, SK, LG생활건강 등도 강세였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림세로 돌아서 1%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등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3.28% 오르며 875.81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신라젠이 바이러스 항암 체료제인 '펙사벡'의 효과가 입증됐다는 소식에 10% 이상 올랐고 메디톡스는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고성장 기대감에 5% 넘게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유가증권시장의 셀트리온과 함께 동반 상승했다. 제넥신은 12%, 바이로메드는 6%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9.60원 떨어져 1067.6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