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아 최우성 기자] 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2525선으로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여파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낙폭이 커지며 1.5% 이상 내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1.68% 하락한 2525.3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국내외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4% 넘게 내리며 238만원 선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삼성SDI 등의 IT주들도 외국인 매도세에 모두 내림세였다. 전날 상승했던 네이버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2%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고 포스코, 삼성물산, 한국전력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고 삼성생명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96% 내린 899.47포인트로 장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티슈진이 지난해 적자 전환 소식에 4% 넘게 떨어졌다.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에 최대 영업이익 달성 소식에도 불구하고 1% 미만의 낙폭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로엔,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약세였다.
반면 셀트리온은 상승 전환하면서 0.5% 이상 오르며 마감했고 신라젠,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제넥신 등은 상승세로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7.80원 오른 1079.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