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08% 오른 2568.5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포스코는 중국 정부가 철강 생산 규제를 연장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4%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
했고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던 롯데케미칼은 2% 미만의 상승폭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네이버는 신규 성장 엔진 확보 기대감에 1% 넘게 올랐다. LG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3% 넘게 올랐고, 한국전력, LG생활건강 등도 강세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약보합권에서 249만원 선에 마감했고 LG화학은 외국인의 매도세에 3% 넘게 빠졌다.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59% 내린 908.2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인 종목들이 더 많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이 7%, 파라다이스는 6%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고 CJ E&M, 휴젤, 코미팜, GS홈쇼핑, CJ홈쇼핑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이 미국 FDA로부터 2공장 완제공정에 대한 추가 보완자료 제출을 요청받았다는 소식에 5% 넘게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도 함께 내림세였다.
또 신라젠, 바이로메드, 티슈진, 메디톡스 등은 미국에서 전날 바이오주가 폭락한 영향을 받아 동반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3.800원 오른 1071.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