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3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1% 넘게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17% 이상 내리며 2567.7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6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2%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SK하이닉스, 삼성SDI 등의 정보기술 관련주들이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2%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증설 가능성에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결국 0.8%의 낙폭을 보였다.
또 삼성생명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5% 가까이 하락 마감했고 SK, KT&G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S-Oil은 올해 좋은 실적 전망에 힘입어 1.5% 이상 올랐고 현대차, 신한지주, SK텔레콤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66% 내린 920.9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였다.
차바이오텍이 5% 가까이 내렸고 컴투스, 펄어비스, 로엔, 에이치엘비, 에스에프에이, 네이처셀, 원익IPS 등도 약세 마감했다. 강세를 보였던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도 결국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 이상 올랐고 신라젠,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8.0원 상승한 1073.6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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