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92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91% 상승해 2598.1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국계 증권사의 '매수'의견 보고서에 힘입어 5%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본업 안정과 계열사 지분 가치 부각에 따른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4% 넘게 올랐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동반 강세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내림세로 돌아서며 마감했고 포스코도 외국인의 매도세에 1% 미만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KB금융, SK텔레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LG전자 등도 내림세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지수는 1.53% 상승해 927.0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며 6% 이상 떨어졌고 펄어비스와 컴투스는 3%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에이치엘비, 로엔, 휴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바이로메드가 개발 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의 미국 시장 파이프라인 가치가 최소 5조원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6% 이상 상승했다.
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동반 강세를 보였고 티슈진, 서울반도체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70원 올라 1065.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