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5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540선을 밑돌면서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상승 전환한 뒤 장 내내 상승세를 보였다.
장중 사상최고치를 갈아 치운 코스피지수는 2562포인트까지 오르며 마감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95% 오른 2562.2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개장 직전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소식을 발표한 SK하이닉스가 4% 넘게 올랐고 네이버도 좋은 실적 발표로 인해 4%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도 2%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고 현대차, 포스코, 삼성물산, LG전자, 한국전력 등도 강세였다.
반면 SK텔레콤은 3%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고 LG화학,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등도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43% 오른 898.6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최근 급등락세를 반복 중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오늘은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셀트리온그룹주들이 3%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다.
에이치엘비는 종속회사 라이프리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합병 취소 소식에 3% 이상 내렸고 스튜디오드래곤, 휴젤, 차바이오텍, 포스코켐텍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네이처셀은 일본 관계사인 알재팬에서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 재생의료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10%를 조금 밑도는 상승률로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 제넥신, 신라젠, 메디톡스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1.6원 하락한 1058.6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