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18% 상승하며 2520.2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했다.
기아차가 작년도 임금협상과 관련해 부분 파업이 조욜되고 국내 모든 공장의 생산 재개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4%대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동반 상승했다.
신한지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3% 넘게 올랐다. 포스코, LG화학, SK텔레콤 등도 강세였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2%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고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으로 오늘도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1%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6% 넘게 빠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03% 내려 879.9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였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동반 하락세였다. 도이체방크가 셀트리온의 목표가를 현 주가 수준의 1/4로 제시한 것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바이로메드도 내림세로 돌아서며 6% 이상 빠졌다. 흡수합병을 발표했던 CJ오쇼핑과 CJ E&M이 이날도 0~3%대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에이치엘비, 제넥신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네이처셀이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주로 정부 지원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8% 이상 상승했다. 파라다이스, 로엔, 포스코켐텍,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4.80원 내린 1065.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