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1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4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30% 올라 2471.4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현대차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인해 외국인의 매도세가 몰리며 1~5%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삼성전자도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내림세를 보이며 258만원 선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한국전력, SK,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 준공으로 세계 1위 의약품위탁생산(CMO) 업체로 등극했다는 소식에 6% 넘게 상승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분법 이익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2%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고 LG화학, SK텔레콤, 삼성SDI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2.69% 오른 764.0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4~8%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티슈진,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휴젤 등도 올랐다. CJ E&M,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신라젠은 낙폭이 축소되기는 했지만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고 에이치엘비 등도 약세에 머물다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1.00원 하락한 1092.30원을 기록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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