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8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25% 오른 2514.1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은 한중 관계 개선으로 인한 수혜주로 거론되며 3% 이상 올랐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는 금리 인상 기대감과 규제리스크 해소로 인해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전문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을 다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1% 넘게 올랐다. 삼성전자도 반등에 성공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SK텔레콤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48% 하락한 773.1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10% 넘게 하락했다. 그동안 상승세를 보였었던 제약, 바이오주들이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가면서 신라젠, 티슈진, 바이로메드, 코미팜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또 GS홈쇼핑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2%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이오테크닉스, 로엔, 포스코켐텍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파라다이스가 2% 이상 상승했고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등도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4.20원 내린 1084.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