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15% 내린 2526.6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투자로 미래기술 확보에 나섰고 내년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기아차도 2% 가까운 낙폭을 나타냈다.
SK텔레콤은 실적 우려감에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다. 보합세로 출발했던 삼성전자는 내림폭이 커지며 280만원을 소폭 밑돌며 마감했다. 삼성물산, LG, 네이버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KT&G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SK, KB금융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2.03% 오른 756.4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임상3상을 진행 중인 아파티닙의 가치 평가로 기대감이 작용해 신고가를 경신하고 상한가를 쳤다. 신라젠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MSCI에 편입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냇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SK머티리얼즈, 포스코켐텍 등도 강세였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티슈진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50원 하락한 1118.1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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