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2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39포인트 오른 2365.4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 바이오시밀러인 'SB3'가 유럽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6% 넘게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실적 개선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포스코는 올 3분기에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하고 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1% 미만으로 상승했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SK 등도 강세였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지면서 매출 감소로 인한 실적 부진 전망에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다가 내림세로 돌어서며 1% 이상 떨어졌다. 삼성전자, LG화학 등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3.52포인트 오른 660.0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상승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애플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연성회로기판(FPCB)을 공급하는 인터플렉스가 애플의 '아이폰X'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며 10% 이상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스에프에이, CJ오쇼핑, 솔브레인, 엘앤에프 등은 2%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전날 신고가를 경신했던 바이로메드는 차익실현 매물의 출회로 7% 넘게 내렸고 코미팜, 포스코켐텍, 컴투스, 제일홀딩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3.40원 내린 1128.50원을 기록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