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7.55포인트 상승한 2372.2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자동차용 조명 부품 업체인 오스트리아 ZKW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10% 이상 올랐고 넷마블게임즈도 모바일 신작인 '테라M' 등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에 4% 이상 상승했다.
LG화학은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3% 이상 상승했다. 또 기아차는 통상임금 판결을 앞두고 지금이 매수 시점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오며 2%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2%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삼성생명, SK텔레콤, 삼성화재는 1% 이상 떨어졌다. 현대차, 포스코, 네이버, 하나금융지주 등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04포인트 오른 655.00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자회사인 티슈진의 상장과 세포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국내 판매 개시 등으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냈다.
인터플렉스, 포스코 ICT, SKC코오롱PI, 동진쎄미켐은 2~4%대로 올랐다. 메디톡스,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등도 강세였다.
반면 나노스, 오스템임플란트는 2%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고 휴젤, 로엔, 코미팜, 신라젠, GS홈쇼핑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2.20원 내린 1124.2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